[정재원 기자] SK네트웍스가 업무 환경과 직원 행동양식을 측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구성원들의 행복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3일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 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 진단을 하는 컨설팅 그룹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의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문화경영 평가(Culture Audit)를 진행해 이뤄졌다.
 
이번 시상에서 SK네트웍스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대표이사와 조직문화 담당 팀장도 관련 분야 수상자로 뽑혔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 행복’을 목적으로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을 추구하고 지원하는 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의 구성원 보살핌’, ‘교육/경력 개발의 기회’, ‘개인 자부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 코로나19 발발 이후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Telework 체제를 근무의 한 형태로 인정·권장 중이다. 커리어 워크숍을 통한 구성원 커리어 개발과 자기계발 학습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구성원 직급 단순화 및 상호간 경어 사용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Flextime(자율근무시간제) 등을 운영하며 여성과 밀레니얼 세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속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수준을 높이며 기업의 성장과 이해관계자 행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상 자체보다는 실제로 일하기 좋은 기업,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할 것"이라며 "사업 모델과 기업문화가 잘 어우러진 기업상을 구축하고,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 속도를 높여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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