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7만여 명 증가해 처음으로 17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이다. 전날 9만9,573명보다 7만1,879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9만443명보다는 8만1,009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17만1,271명은 국내 발생, 18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0명)보다 32명 늘어난 512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82명 늘어난 1,883명이다.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7,60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3%다.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국 36.9%, 수도권 35.9%다. 전국 2,685개 병상 중 1,695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은 전국 45.9%로 2만 244개 병상 중 1만953개가 남아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52만1,294명이 돼 처음 50만 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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