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드네프르 강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정재원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포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공습과 지상 공격을 단행해 8명 이상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께 우크라이나 곳곳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탱크와 각종 중장비가 우크라이나 북부 여러 지역과 남부 크림반도에서 국경을 넘어 왔다고 전해졌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합병한 곳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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