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정재원 기자]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예민해진 가운데 약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미사일 도발을 자제해왔다. 올림픽이 끝나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는 모양새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제재 등의 조처를 하는 와중에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이어서 미국에 대한 압박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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