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 명 이상 적은 19만8,80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만8,803명 늘어 누적 369만1,488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 21만9,241명보다 2만438명 적지만, 하루 신규 발생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만8,7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17개 시·도 중 인천, 대구, 광주, 전남, 제주 등 5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경기 5만1,941명, 서울 4만3,675명, 인천 1만5,964명 등 수도권에서 11만1,580명(56.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7,169명(43.9%)이 나왔다. 부산 1만4,258명, 경남 1만1,942명, 대구 8,080명, 광주 6,994명, 충남 6,639명, 경북 6,529명, 전북 5,280명, 전남 5,240명, 대전 5,067명, 충북 4,820명, 강원 4,615명, 울산 3,389명, 제주 3,294명, 세종 1,022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9,210명(14.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만304명(23.8%)이다.
 
사망자는 12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114명)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숫자다. 사망자 중 절반에 달하는 62명은 미접종자였다.
 
위중증 환자 수는 766명으로 4일 연속 700명대다. 연령대별로 10세 미만 3명, 10대 3명, 20대 7명, 30대 12명, 40대 22명, 50대 64명, 60대 160명, 70대 204명), 80세 이상 291명 등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7%, 수도권은 46.3%로 올라섰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3%,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8.9%로 높아지고 있다.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입원 대기환자는 0명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85만7132명으로 이 중 12만9697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19만9022명이 신규 재택치료 환자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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