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 20만2,721명…위중증 1,007명, 사망 186명
[신소희 기자]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 나와 하루 20만 명대 발생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늘어 64일 만에 1,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8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만2,721명 늘어 누적 486만9,691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역대 가장 많은 26만6,849명을 기록한 후 이날까지 닷새째 20만 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3만8,990명보다 6만3,731명 더 많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대비 확진 건수 비율을 말하는 검사 양성률은 55.9%를 보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료기관이나 검사 전문기관 등에서 한 검사까지 반영한 양성률은 41.2%로, 역시 최고치다. 
 
현재와 같은 유행 규모가 이어질 경우 오는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500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만2,64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만2,729명, 서울 3만7,483명, 인천 1만2,603명 등 수도권에서 10만2,815명(50.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9,832명(49.3%)이 나왔다. 부산 1만9,361명, 경남 1만4,028명, 대구 7,586명, 경북 7,368명, 충남 6,997명, 광주 6,461명, 전북 6,260명, 전남 6,008명, 충북 5,733명, 대전 5,609명, 강원 5,458명, 울산 4,560명, 제주 3,054명, 세종 1,349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4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4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31명, 외국인은 4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2명 늘어 1,007명이다. 지난 1월3일(1,015명) 이후 64일 만에 1,000명을 다시 넘었다. 최근 일주일간 762명→766명→797명→896명→885명→955명→1,007명 등으로 증가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6명 늘었다. 이 가운데 82명(44.1%)이 미접종자로, 80세 이상 49명, 70대 20명, 60대 12명, 3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9,28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9%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16만3,702명이며, 이 가운데 17만9,187명(15.4%)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19만4,5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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