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도 300명 넘게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늘어 누적 865만7,6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62만1,328명)보다는 21만4,311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다. 
 
 40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6일(40만740명) 이후 두 번째다. 일주일 전인 11일(28만2,978명)에 비해서는 1.4배, 2주 전인 4일(26만6,847명)에 비해서는 1.5배 수준이다.
 
지난 14일부터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는 46만3,001건의 PCR 검사가 진행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만6,978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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