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신소희 기자] 지난 2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3,980명이 나와 이틀 만에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0만 명대에서 14만5,000명 가까이 늘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5분의 1 수준인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줄어 1,104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84명 더 늘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만3,980명 늘어 누적 993만6,540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20만 명대로 줄었던 전날(20만9,165명)보다 14만4,815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36만2,303명보다는 8,323명 적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666명→62만1,221명→40만6,911명→38만1,435명→33만4,689명→20만9,165명→35만3,980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중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경기 9만6,257명, 서울 6만5,033명, 인천 1만7,569명 등 수도권에서 11만7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9,074명이 나왔다. 부산·경남 각 2만4,707명, 대구 1만7,360명, 충남 1만5,152명, 경북 1만4,432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80명, 충북 1만1,829명, 강원 1만428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광주 6,986명, 세종 3,334명, 제주 3,191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만3,934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5만5,417명(15.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0만3,283명(29.2%)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6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 줄어 1,104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8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2만1,962명이다. 이 가운데 27만4,562명(15.1%)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30만6,955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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