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신소희 기자] 지난 2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한 39만5,598명이 나왔다. 전날보다 9만5,000명 이상 적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470명이 발생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소폭 줄어 1,081명이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만5,598명 늘어 누적 1,082만2,836명이다.
 
평일 검사량 회복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했던 전날(49만881명)보다 9만5,283명 줄었다.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6,895명→38만1,421명→33만4,663명→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역대 가장 많은 발생을 기록한 62만1,205명보다는 22만5,607명 적다. 다만 16일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약 7만 명이 17일 통계에 포함된 점을 고려할 경우 실제로는 15만 명가량 더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로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70명, 인천 2만4,691명 등 수도권에서 20만9,93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8만5,627명이 나왔다. 경남 2만5,067명, 부산 1만8,739명, 경북 1만8,101명, 충남 1만6,432명, 대구 1만5,700명, 전남 1만3,691명, 전북 1만2,916명, 충북 1만2,587명, 광주 1만2,465명, 강원 1만1,527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만5,531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7만1,177명(18.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9만7,791명(24.7%)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7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54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숨진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470명이 발생했다. 그간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17일 429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081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7만3,582명이다. 이 가운데 27만9,029명(14.9%)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40만8,031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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