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심일보 대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주소지를 서울에서 경기도 수원 광교로 옮겼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주소 이전과 함께 2개의 방송과 경기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준비하는 등 경기도민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다음은 2개 발송에 출연해 경기도를 택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권도전 2번을 해 봤고 또 이 시대가 저를 찾지 않는구나 이런 좌절도 겪어봤고 그래서 이번에 쉬운 지역, 쉬운 선거라면 제가 절대 안 했을 겁니다. 그런데 경기도는 윤석열 당선인께서 47만 표 가까이 진 그런 지역이었고요. 지금도 민주당이 거의 국회의원이고 광역, 지방 다 그냥 거의 장악을 하고 있는 지역이고 이번 대선에서도 호남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경기도에서 우리가 크게 졌고 그래서 저렇게 어려운 지역이면 제가 한번 도전해서 경기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런 도지사가 꼭 돼보겠다 그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1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호남을 제외하고는 권한을 제외하고는 가장 크게 진 지역이라서 47만 표 가까이 졌거든요. 24만 표. 전체 이겼는데 그러니까 두 배 가까이 더 진거죠. 여기서....그렇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선거라서 제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그래서 제가 무슨 대선 정치를 그만 두기까지 결심한 사람이 제가 경기도지사 그 자리욕심 뭐가 있겠습니까? 그래 좋다 그러면 제일 험지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 제일 험지니까 지방선거를 어떻게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국회도 다수당은 민주당이죠. 180석이나 점유하고 있죠. 국민의힘 입장에서 윤석열 정부가 초반에 일을 하는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그런 선거가 되는 것 같아요.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 계시니까. 경기와 인천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뭐라고 그럴까요. 총대를 메고 제가 각오를 하고 뛰어들었습니다. 이제 결정을 했고 어제 출마 선언 했으니까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가겠습니다."
 
"저는 다음 경기도지사를 어떤 사람을 원할까. 우리 1,!400만 외국인들까지 합쳐서 1,400만 경기도민들께서 어떤 도지사를 원할까를 생각해 보면 결국 그분들이 도민들께서 겪고 있는 어려움해결해 줄 사람. 딱 그거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생각을 해 보시면 일자리, 주택문제 그다음에 서울하고 경기도 사이에 교통 문제. 매일 출퇴근에 시달리는. 거기에다가 경기도에 어려운 분들 굉장히 많이 사세요. 그분들에 대한 따뜻한 복지 문제, 그리고 교육이야 교육감 따로 뽑고 교육부도 있지만 아이들을 국가가 특히 지방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케어해 주는 보육. 그거는 굉장히 저는 도지사 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제가 다섯 가지에서 일자리, 주택, 교통, 복지, 보육 이 다섯 가지에서 제가 그 이전까지의 경기도가 해왔던 것. 그게 어려움을 해소를 못하고 있으니까. 제가 그 문제 해결하는 지사가 되겠다. 그러려면 이런 5개 분야에서 엄청난 획기적인 개혁을 해야 된다."-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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