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인천지검 제공
[신소희 기자] 프로파일러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살인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아직 국내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범의 존재 여부’에 주목했다.
 
이 교수는 지난 7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공범이 있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고 피해자가 1명이 아닐 개연성도 높다. 만약 공범이 도와준다면 아직은 한국에 있을 개연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외 도피) 밀항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악성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을 고소해서 합의금을 받은 흔적이 있어 돈은 일단 있다”면서 “그 돈으로 해외 밀항을 가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아직 한국에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살인사건 검거율이 99%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리면서 “물론 금방은 아니겠지만 검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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