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 명 이상 발생해 나흘 만에 20만 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만755명 늘었다. 
 
전날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9만928명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전날보다 약 12만 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은 것도 지난 8일 20만5,333명 이후 나흘 만이다. 
 
단 일주일 전인 5일 26만6,135명과 비교하면 5만5,380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1만7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8,981명(18.5%), 18세 이하는 4만7,701명(22.6%)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만4,191명, 서울 3만9,518명, 인천 1만1,648명 등 수도권에서 10만5,357명(5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1만2,561명, 대구 1만1,367명, 충남 1만72명, 부산 9,610명, 전남 9,087명, 경북 8,872명, 전북 8,139명, 충북 7,810명, 강원 6,839명, 대전 6,816명, 광주 6,659명, 울산 4,192명, 세종 1,796명, 제주 1,545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 늘어 누적 1만9,8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4명 줄어든 1,005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1,33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8.1%이며 수도권의 경우 54.9%, 비수도권은 6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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