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5,846명으로 집계된 15일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소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7천 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사흘 연속 1천 명 아래를 유지했고,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8.5%이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만7,886명, 해외유입 30명으로, 전날 대비 1만7,930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8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4월 3일~16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23만4,263명에서 12만7,162명, 26만6,100명, 28만6,264명, 22만4,788명, 20만5,312명을 기록하다, 18만5,536명을 시작으로 21만명대까지 증가한 뒤 19만5402명에서 14만8443명, 12만5846명으로 감소하다 이번엔 10만7,916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19일 38만1,393명→3월26일 33만5,533명→4월2일 26만4,145명→4월9일 18만5,536명→4월16일 10만7,916명'의 흐름을 보였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2월19일 10만2201명 이후로 8주, 56일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 999명보다 86명 감소해 3일째 1,000명을 밑돌았다. 
 
하루 새 사망자는 273명 늘어 누적 2만889명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 대비 9명 증가했다. 누적 치명률은 9일째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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