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3월 6일 당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경기도청 구관 2층 브리핑룸에서 '임진각~판문점 간 평화 모노레일 설치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1.10.05.
[신소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 20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법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 씨는 전날 오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이에 구치소 관계자는 유 씨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진다. 유 씨는 당일 오후 퇴원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당국 관계자는 "유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는지 여부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현재는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치소는 원칙적으로 수면제 등 약을 보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1회분 지급이 가능하고, 약을 실제로 복용하는 과정까지 구치소 관계자가 모두 지켜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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