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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일그러진 삶'..."10대부터 조건만남…'남편 죽였다'더라"
김승혜 기자  |  shkim13@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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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4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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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가 계획적으로 보험사기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나왔다. 또 이 씨는 10대 시절부터 조건만남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SBS TV 시사교양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은해 지인 A씨로부터 계곡살인 사건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는 제보자 B씨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이은해, 공범 조현수(30)와 함께 경기도 가평 계곡에 놀러 간 인물이다. 이은해 남편인 윤모(39)씨 사망을 목격했으며, 2019년 2월 복어독 살인미수 의혹이 불거진 현장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허풍이나 허세인 줄 알았다. 사건이 알려지고 나서야 '함께 계곡에 있었다'는 A씨 이야기가 진짜인 걸 알았다"며 "A씨는 '피해자 아내(이은해)가 보험을 들어놓고 보험금을 타 먹으려고 조직적으로 사기를 친다. 그래서 남편을 죽였어'라며 엄청 웃었다"고 주장했다.
 
이은해는 10대 시절부터 조건만남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중학교 동창 정씨는 "가출팸 무리 중 한 명"이라며 "이 씨나 그쪽 무리들이 질이 나빠서 별로 어울리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조건만남을 하고 다니거나 돈을 훔쳐 갔다. 친구들이랑 PC방 가면 항상 채팅하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 씨 생활이 돼버렸고 생계를 책임지는 수단이었다"며 "부평 경찰서에서 엄청 유명하다. 내가 아는 것만 해도 열 손가락 넘게 경찰서에 갔을 정도다. 다들 뉴스 보고 '은해 나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은해가 윤 씨와 혼인 기간 포함해 8년간 만난 남자는 확인된 것만 6명이다. 이와 관련해 범죄심리전문가 표창원은 “이은해가 청소년기부터 금전을 획득하고 소득을 올리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남자였던 것 같다”며 “약점을 이용해서 현금 등의 금품을 갈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그가 살아가고 사치 향락을 충족시킬 방법이었다”며 “그게 결국 확대되고 발전하면서 결혼이라는 걸 또 하나의 수단으로 삼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 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윤 씨를 낚시터에 빠트려 살해하려한 혐의 등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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