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소희 기자] 전국에서 6만4,72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나흘 연속 10만 명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7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4,725명 늘어 누적 1,689만5,19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9만867명, 22일, 8만1,058명, 전날 7만5,449명에 이어 4일 연속 10만 명 이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4,68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377명, 경기 1만5,249명, 인천 3,319명 등 수도권에서 2만8,94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5,774명이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6,026명(24.8%)이며, 18세 이하는 1만1,664명(18.0%)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9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9명 늘어 누적 2만2,13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수는 132명→130명→166명→147명→206명→151명→109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세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726명이다. 이전까지 8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부터 700명대로 감소했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34.9%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32.7%, 비수도권 가동률은 40.0%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5만3,173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만7,941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6만6,6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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