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걸린 조계사 오색연등
[신소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불교계의 큰 행사인 음력 4월8일은 '석가탄신일'이 아닌 '부처님 오신 날'이 공식 명칭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정부는 2017년 10월17일 법령 용어의 표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불교계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 등을 반영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아직도 '석가탄신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공식 명칭인 '부처님 오신 날'로 표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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