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신형 SLBM 발사 장면. 2021.10.20. (사진=노동신문 캡처)
[정재원 기자] 북한이 7일 동해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오늘 오후 2시7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SLBM을 쏜 것은 지난해 10월19일 신형 소형 SLBM을 발사한 뒤 약 7개월 만이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3일 앞두고 대남 위협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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