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중장년을 상대로 특별 요금제를 판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소년 요금제 3종,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을 이달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는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까지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료는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기본료 2970원부터 1만4,300원으로 다양하다. 8,000원대 이상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속도 제한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청소년 요금제는 만 18세 미만, 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 전원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우체국 알뜰폰은 신규 가입 고객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100명)과, 2만 원권(200명)을 제공한다. KT망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유지기간에 따라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1만 원권을, 온라인으로 LG유플러스망 알뜰폰에 가입하는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를 증정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우체국 알뜰폰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여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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