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그룹 '다비치' 이해리가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김승혜 기자] 듀오 '다비치' 이해리(37)가 결혼한다.
 
이해리는 11일 소셜 미디어에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다.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면서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결혼 일정은 오는 7월로 알려졌다. 
 
앞으로 다비치 활동은 변함없다. 이해리는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해리는 2008년 강민경과 함께 다비치 멤버로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 활동과 뮤지컬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다비치는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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