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음주를 말리는 듯한 김건희 여사의 눈빛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술을 마시자 김건희 여사가 눈치를 주며 말리는 듯한 취임 만찬장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에서 술을 한 모금 마신 뒤 바로 잔을 내려놓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된 것은 윤 대통령 바로 옆에 있던 김 여사 때문이다.  김 여사가 술잔을 기울이는 남편을 바라보자 윤 대통령이 바로 잔을 내려놓았는데, 김 여사의 이 행동이 무언의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 [영상=온라인커뮤니티]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은 물론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만찬장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아내 눈치 안 보려고 눈을 아예 감아버렸다", "내가 술 조금 먹으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당신 또?'라고 말하는 거 같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내 눈치 보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반응도 내놓았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옷소매를 잡아 끈 바 있다. 방송인 김용민씨는 페이스북에 이 장면을 올리며 “윤석열이 어떤 삶을 사는지 앞으로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한 장면에 담겨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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