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
[신소희 기자]  지난 17일 전국에서 3만1,3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1,352명 늘어 누적 1,786만1,744명이다.
 
이는 전날(3만5,117명)보다 3,76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4만3,925명)보다 1만2,573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1,317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99명(19.5%), 18세 이하는 6,071명(19.4%)이다.
 
지역별로 경기 7,777명, 서울 5,040명, 인천 1,387명 등 수도권에서 1만4,204명(45.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113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2,274명, 경남 1,926명, 대구 1,527명, 부산 1,479명, 충남 1,468명, 강원 1,358명, 전북 1,246명, 충북 1,106명, 대전 1,026명, 광주 900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등이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 2만3,80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313명으로 9일째 3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6.2%다. 수도권 가동률은 14.2%, 비수도권은 20.7%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7만5,564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2,352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3만2,431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11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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