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BN
[김민호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경기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0.8%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32.1%로 안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없다 3.1% 잘 모르겠다 4.0%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새 정권 안정론'이 56.6%, '새 정권 견제론'이라는 의견이 34.5%로 집계돼 '새 정권 안정론'이 22.1%포인트 우세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9%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관해서는 매우 잘할 것 36.8%, 대체로 잘할 것 22.0%로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58.7%로 집계됐고, 매우 잘못할 것 27.7% 대체로 잘못할 것 9.0%로 잘못할 것이라는 의견은 36.7%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이 34.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15.5%',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 14.3%,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이 11.3%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복지 확대' 7.7%, '교육 및 보육 지원 개선' 7.1%,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 지원' 4.0%, '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 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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