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사진=조병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심일보 대기자] 국민의힘 조병국 경기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를 세계적인 '센트럴 힐링파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병국 후보는 지난 19일 100만평 규모의 가칭 ‘파주시 센트럴 힐링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힐링파크 예정지로 파주시 조리읍 소재 파주 삼릉(40만평), 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스(18만평), 공릉저수지(9만평), 공릉관광지(20만평)와 하니랜드 등 주변 지역 100만평을 제시했다.
 
힐링파크는 주제별로 레저·스포츠 공간, 문화 예술공간, 수변 공간, 가족 공간, 쉼 공간 등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 된 삼릉은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어 이곳에 숲길과 저수지를 한 바퀴 돌린 둘레길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 축구, 야구, 그라운드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대규모 캠핑장, 각종 공연장, 전시관, 박물관 등 문화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시민들이 쉬고 즐기는 전국 최고의 힐링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조 후보는 "힐링테마파크가 조성되면 파주시민은 물론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 등 인근 서울시민과 주변 도시 시민들도 이곳을 찾게 될 것" 이라며 "이는 파주시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파크형 어린이도서관도 건립"
 
조병국 후보는 이어 다음날인 20일 "파주의 미래자산인 어린이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파주는 과거와 달리 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희망의 도시"라며 "파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파주의 지속성장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파크형 어린이도서관은 책을 주제로 단순함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책을 주제로 도서관 전체를 조성하면서 AI를 접목한 첨단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놀이와 오락적 요소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책의 도시 파주지만 어린이를 위한 전문도서관이 없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테마파크형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으로 운정 육아맘지원센터, 한국예술종합학교, 테마파크형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운정신도시의 부족한 어린이집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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