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영 용산구청장 후보의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하고 있다.[박희영 후보 제공]
[심일보 대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 자치구의 행정을 책임질 구청장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산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물러나 현역이 없는데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로 구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희영 국민의당 후보와 김철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자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용산구 삼각지 인근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박희영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오늘은 새로운 용산시대를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용산구 시의원 및 구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용산이 또 다시 과거에 머무느냐 아니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선거”며 “힘 있는 여당구청장으로서 오세훈과 함께 용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철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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