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 유세 및 협약 서명 현장.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자당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21일 과천에서 만나 경기도-과천 간 ‘공동 발전방안 정책 협약식’을 열고, 공동 유세에 나서는 등 필승을 다짐했다.
 
과천 소방 삼거리에서 벌인 유세에서 김 후보는 "과천은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도시로, 과천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시민의 편익 향상과 교통환경 개선 등에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과천의 다양한 현안은 경기도 협의 없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라며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고 저 신계용이 과천시장이 되어야 과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과천대로 지하화 ▲지하철 4호선 과천 구간 급행 배치 추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원 ▲문원동 송전탑 지중화 ▲종합병원 유치 ▲임산부·장애인 지원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협약하고, 서명했다. 
 
또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돌봄 확대 추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도 협약에 포함하고, 과천시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하며,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번 청했다.
 
한편 과천지역은 지난 5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7.6%를 득표했으며,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