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가 기호일보 의뢰로 20~21일 양일간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윤형선 후보가 전체 응답자의 47.9%, 이재명 후보가 47.4%를 얻어 0.5%포인트 차 박빙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의 계양을 출마가 민주당 인천지역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매우 도움이 된다' 37.6%, '약간 도움이 된다' 10.4%로 긍정적 평가가 47.9%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29.5%,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17.8% 등 부정적 평가가 47.3%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계양을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지지율 조사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48.9%, 박남춘 민주당 후보는 43.1%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인천계양을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p다. 응답률은 각각 4.7%, 4.6%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RDD 방식으로 생성한 유선전화 번호를 표집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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