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정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 2차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인선을 단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정원 2차장에 김수연(63)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이 기용됐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정원 인천지부장 등을 지냈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검사 출신의 조상준(52) 변호사가 발탁됐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검찰청 연구관,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거쳐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2019년 7월 대검 형사부장에 올랐다. 그러나 대검 형사부장 6개월 만인 이듬해 1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번째 인사 때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옮겼다가 그해 검찰 옷을 벗었다.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검사 출신의 박성근(55) 변호사가 발탁됐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인천지검 공안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윤수현(56) 공정위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박윤규(52)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기부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정책관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