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관객수가 1,455만 명으로 28개월 만에 1,000만 명 선을 다시 넘어섰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관람객들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일요일인 지난 5일 전국에서 5,0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22명 늘어 누적 1,816만8,70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9,835명 보다 4,813명, 1주 전 5월30일 6,135명보다 1,113명 줄어든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전인 지난 1월18일 4,068명 이후 139일 만에 최저치다.
 
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 17일 3,855명 이후 20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5,005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710명(14.2%)이며, 18세 이하는 1,029명(20.6%)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340명, 서울 738명, 인천 197명 등 수도권에서 2,275명(45.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730명(54.5%)이 확진됐다. 부산 185명, 대구 299명, 광주 154명, 대전 193명, 울산 105명, 세종 43명, 강원 240명, 충북 176명, 충남 193명, 전북 192명, 전남 156명, 경북 417명, 경남 266명, 제주 11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 늘어나 누적 2만4,27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지난 1일부터 6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 수도 61명으로 전날 111명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9.4%로 사흘 연속 10% 아래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동률은 7.4%, 비수도권 가동률은 14.5%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7만8,576명이며, 이 중 4,205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5,700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89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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