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배우 전도연·송강호·이병헌 등이 출연한 항공재난블록버스터 '비상선언'이 오는 8월에 개봉한다.
 
쇼박스는 7일 이렇게 밝히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착륙을 결정한 비행기와 그 비행기에 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송강호·이병헌과 함께 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관상'(2013) 등을 만든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도연은 국토부 장관 '숙희', 송강호는 베테랑 형사 '인호',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실장 '태수'를 맡았다. 이병헌은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탄 '재혁', 김남길은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 김소진 비행기 사무장 '희진'을 연기했다. 임시완은 탑승객 '진석'을 맡았다.
 
쇼박스는 '비상선언'의 개봉일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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