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지난 8일 전국에서 1만2,1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틀째 1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161명 늘어 누적 1,820만346명이 됐다.
 
전날 1만3,358명보다 1,197명 줄고, 1주 전인 지난 2일 9,894명보다는 2,267명 늘어났다. 지난 2일은 전날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2,096명, 해외 유입은 6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26명(15.1%), 18세 이하는 2,203명(18.2%)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734명, 서울 2,008명, 인천 399명 등 수도권에서 5,141명(4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955명(57.5%)이 확진됐다. 대구 671명, 부산 670명, 경북 972명, 경남 695명, 강원 539명, 전북 407명, 충남 599명, 전남 491명, 충북 431명, 울산 426명, 광주 396명, 대전 396명, 제주 193명, 세종 118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나 누적 2만4,323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6명으로 연일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입원 환자는 111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8.5%로 10% 이하 안정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6.7%, 비수도권 가동률은 13.0%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6만8,690명이며, 이 중 3,568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1만2,127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7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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