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국내외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움츠렸던 국내 면세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외국인들이 면세점 오픈을 위해 줄 서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 명 아래로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년여 만에 1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82명 늘어 누적 1,822만5,46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9,315명, 11일 8,442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1만 명 아래다. 
 
국내발생 사례는 7,304명, 해외 유입은 7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9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명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해 4월19일 99명 이후 419일 만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누적 2만4,37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7.5%로 10% 이하 안정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5.9%, 비수도권 가동률은 12.6%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5만8,116명이며, 이 중 3,414명은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7,426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7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0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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