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뉴스토마토
[김민호 기자] 윤석열정부의 실질적 2인자로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목했다. 
 
 17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윤석열정부의 실질적 2인자로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장관을 첫 손에 꼽았다. 무려 37.3%가 한 장관을 지목했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12.5%), 한덕수 국무총리(10.6%),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7.5%),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6.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한 장관을 윤석열정부 2인자로 바라봤다. 유일하게 20대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윤석열정부의 2인자로 꼽는 응답자들이 많았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한 장관을 윤석열정부의 2인자로 인식했다. 중도층에서는 32.7%가 한 장관을 윤석열정부 2인자로 봤다. 이어 이준석 대표(13.2%), 권성동 원내대표(8.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03명, 응답률은 5.7%다.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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