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승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한 블록버스터 '탑건:매버릭'이 예매 관객수 12만 명을 넘기며 실시간 예매량 순위 1위에 올랐다. 크루즈는 이 영화 홍보를 위한 공식 일정을 19일부터 시작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12만9,478명을 기록해 '마녀 Part 2. The Other One'('마녀2')(10만6,741명)을 제치고 예매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녀2'는 지난 15일 개봉한 이후 18일까지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추세라면 '탑건:매버릭' 개봉일인 22일엔 박스오피스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지난 17일 이 영화 홍보 차 한국에 온 크루즈는 본격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19일 오후 잠심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다음 날엔 롯데호텔월드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나올 예정이다.
 
크루즈는 이번 일정을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한다. 브룩하이머는 '탑건'과 '탑건:매버릭'을 모두 제작했다. 또 마일스 텔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다른 출연 배우들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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