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을 마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9.
[김승혜 기자] 배우 손예진(40·손언진)·현빈(40·김태평)이 부모가 된다.
 
지난 27일 손예진은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손예진은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우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3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도 함께 출연했다. 총 세 차례 부인 끝에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SNS에 올린 사진에서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임신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다.
 
한편 외신도 현빈과 손예진이 부모가 된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일본의 한 유명 포털 사이트는 현빈과 손예진의 임신 소식을 메인 뉴스로 업로드했다. 
 
두 사람의 소식에 일본 팬들 역시 '손예진은 작품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임신을 축하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랑의 불시착'을 봤다. 두 분은 실생활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부럽다', '새로운 삶과 행복한 소식을 축하한다', '팬으로서 아기를 갖길 바랐기에 너무 기쁘다. 진심으로 기도하고 축하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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