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전 거래일(559.67)보다 3.11포인트(0.56%) 오른 562.78에 마감

▲ 2,030선 돌파한 코스피 지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26.62)보다 7.23포인트(0.36%) 오른 2033.8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30선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정부의 재정 확대 방침에 따른 경기활성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외국인은 639억원, 기관은 76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48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8억원, 비차익거래로 654억원이 유입돼 총 683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1.84%), 증권(1.82%), 건설업(1.17%), 유통업(1.11%), 비금속광물(1.08%), 은행(1.06%)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금융업(0.96%), 음식료품(0.93%), 운수창고(0.60%), 서비스업(0.58%), 화학(0.49%), 기계(0.22%), 보험(0.19%), 제조업(0.16%), 섬유·의복(0.06%), 의약품(0.03%) 등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0.73%), 의료정밀(-0.66%), 통신업(-0.54%), 종이·목재(-0.29%), 전기·전자(-0.17%), 운송장비(-0.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1.72%), 신한지주(1.72%), 기아차(1.61%), 삼성생명(1.01%) 등이 1% 이상 뛰어오른 가운데 KB금융(0.96%), 현대모비스(0.54%), 네이버(0.40%) 등도 상승했다.

반면 KT&G(-1.25%), 한국전력(-1.03%) 등은 1% 넘게 떨어졌고 SK텔레콤(-0.84%), 현대차(-0.66%), LG화학(-0.52%), SK하이닉스(-0.11%) 등도 뒷걸음질 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13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9.67)보다 3.11포인트(0.56%) 오른 562.7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8.6원)보다 2.7원 내린 1025.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45포인트(1.13%) 오른 1만5457.87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17분 현재(한국 시각) 전 거래일보다 9.28포인트(0.44%) 오른 2114.34,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2포인트(0.11%) 내린 1만927.1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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