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당선을 기념하기 위한 고유례 참가자 기념촬영 모습
[김민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당선을 기념하기 위한 고유례(禮)가 29일 아산향교 대성전에서 박 당선인과 유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아산향교 삭망·고유례(禮)에 참석한 박 당선인은 유림회원들과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고유’ 제례를 함께했다.
 
박 당선인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토대가 단단하고 문화예술이 흥성하는 새로운 아산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유림 어르신들이 보호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전통의 가치들이 아산 청소년들을 위한 지혜 교육으로 이어지고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향교는 조선시대 때 현유(賢儒, 어진 선비)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으며, 충남도 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돼 있다.
 
한편 이날 박경귀 당선인은 실옥동 곡교천 그라운드골프협회 구장에서 열린 제5회 아산시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석해 노인 일자리와 레저스포츠 공간의 대대적인 확대를 약속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는 섬세한 정책을 펼치며 효도하는 시정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노년이 인생의 황금기가 되는 마음껏 일하고 마음껏 즐기는 ‘금빛노년시대’ 아산, 중부권 최고 도시 아산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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