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영종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세계 한상인들이 최초로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8년까지 총 340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하며, 2020년까지는 1조6997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관광·레저시설과 한상 비즈니스센터 및 쇼핑아울렛 등 상업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협약체결에 따라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시켜 2015년에는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의 조기 추진이 타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이끌어낼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상들의 외국자본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