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 .
[김승혜 기자] 가수 영탁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탁이 출연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정형돈 아버지의 팔순 잔치에 공연을 약속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문아'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이 출연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옥문아'에서 영탁은 노래 '겁쟁이'를 선보여 민경훈과 100퍼센트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영탁은 지난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로트 황제'로 유명세를 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활발한 가요계 활동과 함게 '폭풍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입담을 펼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영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며 "'미스터트롯' 당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부축을 받으면서까지 결승전 무대를 보러 오셨다"며 "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지 공연 보시고 기운이 좋아지셨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과거 다른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가창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영탁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나는 곡 위주로 트로트, 노라조·버즈의 노래도 많이 불렀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탁은 정형돈의 짤을 보고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녹여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들게 됐다며 고마움도 전한다. 이에 정형돈은 마침 내년에 아버지 팔순 잔치가 있다고 밝히자 "아버님께서 원하시면 바로 달려가겠다"고 흔쾌히 약속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지난 4일 발매한 따끈한 신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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