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노이바라~라이까이 고속도로 노선도
포스코건설이 2014년 해외수주 완공 첫 테이프를 끊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빅푹성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A1 구간'과 호치민 남부 롱 타잉(Long Thanh) 지역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3공구' 개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착공해 지난달 27일 개통한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베트남 하노이 공항 지역에서 중국 운남성 쿤밍 지역을 잇는 단일 도로로,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통한 A1구간을 포함해 총 3개 구간 81㎞를 공사 중이다.

이날 개통한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에서 제2국제공항이 건설 중인 롱 타잉 지역을 경유해 저우자이 지역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51㎞고속도로로, 시공을 맡은 구간은 총 6개 중 9.8㎞에 해당하는 3공구이다.

포스코건설 유광재 사장은 기념사에서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며 "최종 준공까지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