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3일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열린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우다라은행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6월 우리은행은 사우다라 은행의 지분 33%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다라 은행은 자카르타 및 반둥 지역을 기반으로 약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향후 우리은행의 현지 자회사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의 합병이 예정돼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우다라 은행 인수를 계기로 현지 서민, 소상공인 대상 개인고객(Retail) 영업을 확대하고 IT기술 등을 이전해 인도네시아 국익증대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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