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을 다녀갔다. 신 총괄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에게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10월 제2롯데월드 공사가 시작된 이후 수시로 현장을 방문했으나, 지난해 12월 고관절을 다쳐 수술을 받은 뒤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었다.
이후 신 총괄회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지난 1월 중순부터 현업에 복귀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는 등 외부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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