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글짓기 잔치' 초등 고학년 그리기 최우수작(소사초등학교 류흰)
국립중앙박물관이 9월2일부터 10월5일까지 ‘엉뚱한 상상으로 재미있게 전시하는 전시품 이야기’를 마련한다.

지난달 21일 ‘제39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글짓기 잔치’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참여 학생 전시품 가운데 최우수상 7점, 우수상 16점, 특선 49점 등 72점을 중심으로 224점을 건다.

‘그리기·글짓기 잔치’는 경쟁보다는 축전처럼 청소년들이 특별한 소질이 없어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상상과 놀이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고자 시상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크게 늘려 참가자 대부분이 ’즐거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품도 그림첩 형식으로 제작해 전시장에 비치, 다른 입상작들과 함께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 청소년들 모습이 담긴 사진 10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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