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제39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글짓기 잔치’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참여 학생 전시품 가운데 최우수상 7점, 우수상 16점, 특선 49점 등 72점을 중심으로 224점을 건다.
‘그리기·글짓기 잔치’는 경쟁보다는 축전처럼 청소년들이 특별한 소질이 없어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상상과 놀이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고자 시상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크게 늘려 참가자 대부분이 ’즐거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품도 그림첩 형식으로 제작해 전시장에 비치, 다른 입상작들과 함께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 청소년들 모습이 담긴 사진 10점도 나온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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