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최근 5년간 민간 공급 1위를 유지했던 대우건설이 올해도 2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총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2년 2만3082가구, 지난해 2만2320가구에 이어 3년 연속 2만여 가구 공급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1만6870세대, 주상복합 396세대, 오피스텔 5054실 등 총 2만2320가구를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며 주택 최다 공급 건설사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주거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4327세대, 주상복합 1486세대, 오피스텔 4001실 등 총 1만9814가구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 1만3331 가구를 공급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수도권 주요물량으로는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 택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며 각종 개발 계획의 가시화로 호재가 많은 주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998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대우건설은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등을 통해 올해도 공급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전세난 심화 및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소비자 심리와 정부 정책 변화로 부동산 시장 반등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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