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대표 축제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17~21일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17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도민댄스팀의 'LOVE 플래쉬 몹'이 펼쳐진다.

또 조항조, 김종서 밴드 등 유명 가수들과 댄싱카니발 해외팀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댄싱 카니발'은 전국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저녁 6시30분 부터 원일로, 단계동 장미공원길, 따뚜 공연장에 특수 제작된 120미터 대형 무대에서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21일 폐막식에서는 4일 간의 퍼레이드를 통해 BEST 15 순위에 오른 팀들을 대상으로 본선 퍼레이드를 펼쳐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창작안무상 등 총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댄싱카니발 외에도 18일 군악의 날, 19일 클래식의 날, 20일 합창의 날, 21일 폐막식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클래식의 날인 19일 준비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폴 포츠와 원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원주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폴 포츠는 초라한 외모와 가난, 왕따, 종양수술 등 수 많은 역경 속에서도 오페라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매진해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거머 쥔 이 시대 진정한 '희망의 아이콘'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ynamicwonju.com) 또는 원주문화재단(033-763-9402)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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