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오른 '칭다오국제비엔날레'..첫날부터 '북적북적‘
미술의 대향연 '2014칭다오국제아트비엔날레'가 지난 23일 개막해 오는 11월 22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현대문화미술센터, 찬일미술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도시의 맥박, 예술과 트렌드, 자연'을 주제로 열리는 '2014칭다오국제아트비엔날레'는 본전시와 3개의 특별전에 모두 45개국의 작가 125명이 50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국제교류행사, 시민참여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칭다오국제아트비엔날레는 류일선 국제미술선정위원장이 기획한 '본전시'가 현대문화미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본전시에는 모두 36개국 112명 428점의 작품이 선정돼 출품됐다.

이들 중 류일선·채석희(한국), 고빙관(싱가폴), 레미라롱(프랑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전시의 주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공간 자체가 예술교육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본전시와 함께 개최되는 특별전은 '국제종합예술전'과 '칭다오영맥특별전', '조성돈황전'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종합예술전'과 '칭다오영맥특별전'은 칭다오시 남해도 현대문화미술센터에서 개최되며 '조성돈황展'은 남경로 100호 찬일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전시·기획을 맡은 류일선 국제미술선정위원장은 '이번 전시에는 화단에 큰 획을 그은 작가들의 신선하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소규모 포럼, 작가와의 만남 등이 2014칭다오국제아트비엔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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