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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3년 후 보험사 인수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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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2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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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비전 발표하는 김정태 회장
하나금융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ING생명 한국법인의 재매각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김정태 하나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M&A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3년 내로 (M&A에 뛰어들) 투자 여력이 생긴다"며 "지금은 외환은행과 합병 때문에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국내 M&A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입 대상은 보험사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에서 저축은행과 캐피탈 쪽은 괜찮고, 증권이 약한 건 IB를 좀 보강하면 된다"며 "보험은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2025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단·중기 과제에 2020년까지 '보험의 규모 확보 및 역량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보험사 M&A는 하나금융의 주요 목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면 투자 여력이 생기는 2017년 이후부터 2020년 사이에 보험사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결론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시기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ING생명에 하나금융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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