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책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는 생각의 방식을 바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잠언 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생각의 힘'을 최초로 발견하고 전파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 같은 책에 영향을 미친 작가 제임스 앨런의 첫 번째 책이다.

'무엇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는 제임스 앨런이 부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소모적인 삶에 번민하며 자발적 빈곤과 함께 묵상에 들어가던 시기(1901년)에 쓰였다. 당시 그가 겪었던 고민과 앞으로 추구해야 할 비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정신의 깊이를 도모하는 방식이 흔한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이다.

책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과 불행의 원인을 이해하고, 제한된 외부 조건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누리는 60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앨런은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불행, 질병, 사악함, 재해 등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포괄하는 개념인 '악(惡)', 특히 자신 내면의 어둠과 마주하여 거기서 교훈을 얻으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면의 생각이 외적인 결과, 예컨대 건강, 성공, 행복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생각의 본성, 활용법, 파워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관리할 것을 강조한다.

성공을 탐하기 전에 미덕 먼저 갖추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 탓하지 말기, 무익한 행위로 에너지 낭비하지 않기, 이기적인 만족과 참된 행복감을 구분하기, 경쟁 법칙에서 벗어나 올바르다고 믿는 일 실천하기 등 일견 쉽고 단순해 보이는 이 책 속의 잠언들은 곱씹을수록 위력을 더한다. 장순용 옮김, 204쪽, 1만3000원, 판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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