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윤선, 재즈가수
한류 재즈스타 나윤선(45)이 2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연다.

'나윤선 콰르텟' 멤버들인 스웨덴 출신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프랑스 아코디언 주자 뱅상 페라니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시몽 타이유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섬세함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보컬이 매력적인 나윤선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졌다.

지난 15년간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온 그녀는 특히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귄위 있는 공연장 샤틀레 극장에서 공연하며 주목 받았다. 올해도 프랑스, 벨기에, 독일, 미국 등 14개국에서 공연했다.

올해 2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공연에서 조수미, 이승철과 함께 '아리랑' 공연을 펼쳐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나윤선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기획사 서울예술기획은 "연간 국내 공연보다 해외 공연이 많았던 나윤선이지만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올해를 마무리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재즈와 캐럴 등을 들려준다.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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