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22일, 국내 식품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과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제정 및 시상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림원회관에서, 대상(주) 명형섭 대표이사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제정 및 시상사업추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2015년부터 향후 3년간, 식품과학분야 연구업적이 탁월한 국내 과학연구기술자를 매년 1명씩 발굴해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과 식품, 농수산 및 생명과학기술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다.

2015년부터 매년 3월 경 시상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전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주) 명형섭 대표는 “대상은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식품, 농수산,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석학단체 한림원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명 대표는“식품과학기술부문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혁신적 제품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기초과학연구의 진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과학기술 석학단체로, 지난 20년간 과학기술정책연구 및 자문사업을 비롯해 인재양성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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